김도비
오징어게임2 제작확정, 캐스팅발표!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등 본문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드디어 시즌2 캐스팅 발표를 완료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의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시즌1 출연자
먼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출연하는 출연자를 먼저 알아보자.
제일 먼저 성기훈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다.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프론트맨의 조언을 무시하고 비행기를 타지 않은 성기훈은 시즌1에서는 상금을 얻기 위해 오징어게임에 참가했지만 오징어게임의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오징어게임 자체를부정하는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비행기를 타지 않은 성기훈이 오징어게임을 주최한 주최측에게 어떻게 복수할 것인지, 혹은 시즌1 프론트맨처럼 관리자가 될지 이야기의 흐름이 주목된다.
두번째 배우는 프론트맨 이병헌이다. 프론트맨은 다른 병졸과는 다른 검정색 옷과 가면을 쓰며 오징어게임의 진행을 맡고있다. 형을 찾으러 오징어게임에 잠입한 경찰 황준호에게 총을 맞으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는데, 오징어게임의프론트맨은 황준호의 친형 황인호였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선 경찰 간부였던 그가 왜 오징어게임에 참여했는지, 오징어게임의 우승자가 어떻게 프론트맨이 되었는지 밝혀질 예정이다.
세번째 배우는 프론트맨의 동생 위하준이다. 오징어게임에서 황준호역을 맡아 형을 찾으러 오징어게임에 잠입한 경찰 황준호는 결국 형에게 총을 맞아 절벽에서 떨어지게 된다. 물론 죽지 않고 오징어게임 시즌2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됐고, 이번 공식 캐스팅영상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경찰로써 성기훈과 함께 게임브레이커로 활약할 것인지, 혹은 프론트맨과손을 잡을지 주목된다.
네번째 출연자는 배우 공유다. 시즌1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던 공유의 캐릭터는 시즌2에서 비중이 높은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게임의 감독 화동혁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모집책으로 나온 공유의 캐릭터는 제 머릿속에서 진행을거친 사람이며, 신임을 얻어 밖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즌2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을지 궁금해진다.
새로운 출연자
지금까지는 시즌 1에 이어 시즌2에도 캐스팅된 배우들이다. 다음으로는 시즌2에 새롭게 참여한 배우들이다.
첫번째 배우는 더글로리의 ‘전재준‘ 박성훈배우다. 최근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빌런 역할을 톡톡히소화했다. 이번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는 더글로리에 이어 빌런 역할을 맡을지, 혹은 새로은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두번째 배우는 임시완이다. 아이돌 출신 배우 임시완은 미생과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배우로써의 이미지를 굳혔고, 꾸준히 좋은 작품으로 얼굴을 비춘 배우다.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성기훈의 포지션을 맡을지, 혹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세번째 배우는 강하늘다. 강하늘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배우다. 스물과 청년경찰에서는 코믹한역할을 맡아 큰 웃음을 주었고,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주연으로써 감정선이 깊은 연기도 보여주었다. 공개된 캐스팅영상에서는 선과 악이 섞여있는 이미지로써 시즌1의 조상우 포지션을 맡지 않을까 예상된다.
네번째 배우는 양동근이다. 래퍼, 배우 등 멀티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양동근이 이번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됐다. 배우의 이미지상으로는 코믹한 빌런의 역할을 맡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여러가지 이미지가 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쉽게 예상하기 힘들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올 여름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고, 2024년 할로윈 시즌에 공개될 예정이다. 오징어게임은 시즌2 공개와 함께 시즌3 제작을 진행하며 총 1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오징어게임1의 제작비는 약 250억이였던 반면이번 시즌2의 제작비는 약 1000억이 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1조2000억으로 측정되었고, 이에 스케일이 한층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