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수비수 김민재, 맨유 바이언에 이어 맨시티도 관심?

바이에르 뮌헨으로의 이적이 가까운 김민재선수, 바이에르 뮌헨과 미팅이 긍정적으로 이루어 졌다는 소식과 함께 김민재 선수를 하이재킹하려는 구단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의 뮌헨 이적

독일'키커'는 19일 "바이에르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 김민재 측과 바이에르 뮌헨 구단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협상은 매우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맨체스터의 또 다른 구단 맨체스터 시티 역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얼마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유력했던 상황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지난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 선수는 나폴리의 33년만에 우승에 있어 핵심선수로 활약했다. 세리에A BEST 11은 물론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선정될 만큼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김민재 선수를 유럽 최고수준의 구단들에서 영입하려고 경쟁이 붙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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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무산?

 

이적시장 초기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근접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의 손짓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부조항과 연봉을 맞춰주기 위해 노력했고, 박지성선수 이후로 두번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가 탄생하나 싶었다.

하지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구단 인수 관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시간이 지체되면서 바이에르 뮌헨이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바이에르 뮌헨은 김민재선수에게 세부적인 계약조건과 연봉 등을 제시하며 단숨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영입경쟁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와 PSG의 영입경쟁

 

이에 엄청난 자금력을 갖춘 두 구단이 김민재 영입에 뛰어들었다. 이강인 선수의 이적이 확실시 돼 보이는 프랑스의 PSG, 이번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유럽 최고의 구단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다. 김민재 선수의 실력에 비해 그렇게 비싸지 않은 이적료로 인해서 영입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은 7월1일에 열리게 된다. 과연 이번 이적시장의 대어 김민재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